“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5절)
찬송/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찬송가 487장)
변화산에서 영광의 모습을 나타내신 예수님을 본 베드로는 모세, 엘리야와 함께 주님을 위해 초막 셋을 짓고 이 순간을 기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구름 속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은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였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라는 것은 곧 그의 뜻을 따르라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길은 고난과 죽음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부활의 영광을 얻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자 온 성도를 향한 십자가의 도입니다. 이 길을 믿음으로 걷는 자에게 하나님은 후일에 있을 놀라운 영광의 자리를 허락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인생의 십자가의 도를 외면하지 않고 담대히 마주하며 믿음으로 걸어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