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19절)
찬양/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찬송가 315장)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성전 재건을 시작했지만, 초라한 현실과 경제적 어려움, 외부의 방해로 의욕을 잃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낙심을 아시고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는 약속으로 시선을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동행에 두게 하셨습니다. 겉으로만 하는 종교적 행위에는 열매가 없음을 깨닫게 하시며, 그날부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회복은 모든 문제가 해결된 뒤가 아니라, 순종을 시작하는 그날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우리의 작은 순종이 하나님의 복과 영광을 여는 열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오늘이 순종을 시작하는 날이 되게 하시고, 그 걸음을 통해 주의 복과 영광을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