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5. 7. 12. 토)

하나님 나라와 율법(누가복음 16:1-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15절)

찬송/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찬송가 455장)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비웃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재물을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재물 자체를 하나님 백성의 징표로 믿기까지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이런 잘못된 생각을 아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기들이 스스로는 옳다고 생각하며 사람들에게서도 높임을 받는지는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결국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꾸짖으셨습니다. 율법을 중시했던 그들에게 율법의 정신은 버리고 자기들 입맛에 맞추어 지켜왔다는 사실을 지적하신 겁니다. 뜻을 중요하게 여기면 행동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율법의 정신을 중요하게 여기신 예수님처럼 외식이 아닌 그 마음의 중심에서부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주님의 뜻을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