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5. 4. 26. 토)

섬김의 실력(요한복음 13: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의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14-15절)

찬송/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찬송가 323장)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장면은 단순한 예가 아니라, 섬김의 본질을 몸소 보여주신 사건입니다. 주님은 가장 높으신 분이셨지만, 가장 낮은 자의 자세로 다가오셨습니다. 섬김은 직분이나 역할이 아니라 마음의 자세에서 시작되는 삶의 방식입니다. 주님의 섬김을 본받으려면 먼저 자존심과 자기중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때론 알아주지 않아도, 돌아오는 보상이 없어도 계속 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훈련하며 쌓인 섬김의 습관이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하는 길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누군가의 발을 씻기는 마음으로 내 자리를 낮춰봅시다.

기도/ 주님, 오늘도 순종함으로 섬김의 실력을 늘려가도록 도와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