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61절)
찬송/ 나 주를 멀리 떠났다(찬송가 273장)
예수님의 두 제자, 베드로와 유다를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을 배반한 제자라는 것과 사탄의 유혹에 붙잡혔다는 사실입니다.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서 주님을 배반했다고 누가복음은 기록하고 베드로는 사탄이 밀까부르듯 하려고 한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에게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지만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후회하고 통곡한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영원한 배반자가 되고 베드로는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쓰임 받게 됩니다. 우리도 두 제자처럼 범죄하고 배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말씀이 생각나고 돌이키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주님! 혹시 죄를 범하고 실수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이 기억나고 돌아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