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를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12절)
찬송/ 목 마른 자들아(찬송가 526장)
한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보신 주님께서는 끝자리에 앉으라고 가르치십니다. 만약, 더 높은 사람이 오게 되면 끝자리로 가달라는 민망한 요청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초대한 사람에게는 가난한 이웃을 초대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그들이 갚을 수 없어서 의인들이 부활할 때 갚음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식탁에 초대 받은 사람들이 거절하면 주인이 종들에게 거리로 나가 가난한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하시고 그래도 자리가 비어 있으면 길과 산울가로 나가 누구든지 데리고 와서 주님의 집을 채우라고 하신다고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잔치자리에서 들려주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기도/ 주님! 잔치 자리에 갈 때 마다 겸손한 자리에 앉으며, 되갚을 길 없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잔치 베풀며 하나님 나라 잔치의 초대에는 핑계 없이 참여 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