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5. 2. 15. 토)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누가복음 16:1-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3절)

찬송/ 이전에 주님을 내가 몰라(찬송가 597장)

그 옛날 주인의 소유이자 재산이었던 하인은 자신을 거느린 한 주인만 섬겼습니다. 이 점을 들어 우리가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에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물론 바리새인들이 재물을 사랑한다고 하는 사실만으로 그들을 잘못되었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은 재물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거나 그 이상으로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 재물이 많은 그들을 사람들은 높여줄지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결국 미움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상에서는 재물이 많은 사람이 높임을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에는 재물을 숭배하는 자들이 들어설 자리가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재물뿐만 아니라 세상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높게 여기는 자에게 천국의 열쇠가 주어집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 한 분만 섬기며 살아가는 백성들 되도록 믿음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