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쫓겨났던 모든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15절)
찬송/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찬송가 405장)
하나님은 백성들의 죄악이 얼마나 심각한지 깨닫게 하시기 위해 예레미야에게 상징적 행동과 삶을 통해 보여줄 것을 명령하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죄악에 대해 둔감했고 오히려 예레미야에게 자기들의 죄가 무엇이냐고 되묻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선조들로부터 우상을 숭배하며 율법을 어긴 죄악을 지적하시며 “너희가 너희 조상들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하며 꾸짖으십니다. 더하여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선포하시지만, 공의의 하나님임과 더불어 사랑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복의 메시지도 함께 주십니다.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입니다. 그렇다고 결코 그의 백성들을 쉬이 포기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우상을 멀리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은 반드시 죄로 무너진 우리의 영육을 회복시키시고 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을 닮아 변치 않는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백성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