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4. 8. 17. 토)

침묵은 거절이 아닙니다.(하박국 2:1-4)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1절)

찬송/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86장)

하박국 선지자는 불합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왜 의인이 고통을 받고 악인이 득세하는지를 하나님 앞에 고통하며 몸부림치며 원망 섞인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반드시 이루어진다, 비록 늦어진다 해도 너는 기다려라, 반드시 때가 올 것이며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거절이 아님을 기억합시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며,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그 믿음으로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자비의 하나님,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심을 믿습니다.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