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은 이러하니라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의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가서 족보에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되지 못하였느니라"(1절)
역대기는 장자인 르우벤 지파의 계보를 정리하면서 특별한 언급을 합니다. 장자인 르우벤 지파는 그 조상 르우벤이 아버지 야곱의 첩과 동침한 죄 때문에 장자의 명분을 잃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르우벤 지파는 장자의 명분을 잃고 말았는데 그렇다고 장자의 명분이 다윗을 배출한 유다 지파에게로 넘어가지도 않았습니다. 유다는 형제들보다 뛰어 나고 다윗 왕이 나왔지만 장자의 명분이 유다가 아닌 요셉지파에게 있다고 기록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의 신비입니다. 주님의 선택의 신비 앞에 우리는 정결하게, 겸손하게 섭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인도하심과 선택의 신비 앞에서 자기의 그릇을 정결하게 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