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위에 운행하시니라”(2절)
하나님의 창조는 모양이 없고 혼돈하고 공허한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즉 생명의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움이 깊음 위에 있는데 이 깊음은 물이 넘실거리는 상태로 덮여 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이 물 위에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성령은 생명의 가능성이 없는 창조 이전의 세계를 통제하고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창조사건에 참여하신 것입니다. 혼돈하고 공허한 창조이전 세상 같은 오늘의 현실에도 성령은 움직이고 계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혼돈과 공허함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도 성령께서 움직이고 계신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