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12절)
십 광야에 있는 다윗을 헤치려 사울이 또다시 군사들을 이끌고 옵니다. 다윗은 군사들에 둘러싸여 그 한가운데 누워있는 사울에게로 갑니다. 그토록 자신을 괴롭히는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는 대신 물병과 창만 가지고 옵니다. 다윗은 악을 선으로 갚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다윗이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지고 올 때까지 아무도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이 군사들을 잠재우셨습니다. 선을 행하는 일,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이 도우실 때 가능합니다.
기도/ 주님, 우리에게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선을 행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늘 선을 행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