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22절)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입니다. 사무엘의 두 아들들이 아버지를 이어받아 사사로 세워졌지만 그들은 아버지 사무엘과 달리 불의하게 재판을 해 백성들의 신임을 잃었고 결국, 왕을 세워 달라는 백성들의 요구를 받게 됩니다. 사무엘은 이 요구가 못마땅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은 나를 버린 것이라며 엄히 경고하고 왕의 제도를 가르쳐 주라고 하십니다. 사무엘로부터 왕 제도의 문제를 들은 백성들이 여전히 왕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의 정치제도가 사람의 요구에 따라 세워진 것을 기억하며 정치를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이 나라를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