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람이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34절)
모압왕 발락은 발람에게 사람을 보내어 밀려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은 복 받은 자들이니 저주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니 그가 가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발락은 다시 사람을 보내어 발람을 청하니 하나님께서 가라고 허락하셨지만 하라는 말만 하라는 당부를 듣습니다. 길을 나서는데 그가 탄 나귀가 가지를 않자 지팡이로 때리니 내가 이런 적이 있느냐며 나귀가 입을 열어 항의를 합니다. 그리고 칼을 들고 앞길을 막아 선 하나님의 사자를 보았습니다. 결국, 그는 발락에게 자신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만 할 뿐 이라고 다짐합니다.
기도/ 앞길이 막 힐 때, 주님의 뜻을 다시 한 번 찾고 구하는 믿음과 지혜를 허락하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