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31절)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을 떠나 가나안의 경계에 이르는 행진을 시작할 때, 모세는 장인 호밥에게 자신들의 인도를 부탁합니다. 호밥은 그 지역과 광야생활에 능통하여 이스라엘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구름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과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에도 철저하게 대비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란 신앙의 영역뿐 아니라 현실적인 삶의 문제에도 진지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사람입니다.
기도/ 늘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 열심을 다해 믿음생활하게 하시고 또 그만큼 삶에도 열심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