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18절)
속건제는 속죄제와 비슷한 성격의 제사입니다. 속죄제와 다른 것은 범죄한 일에 대해 용서 받기 위해 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성물, 즉 첫열매나 십일조를 내것으로 취한 경우,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계명을 어겼을 경우,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훔쳤을 경우, 남이 잃은 물건을 줍고도 내것으로 취하고 거짓 맹세한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분량으로 제사장이나 물건의 주인에게 정하신 규정대로 물어주어야 합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은 물론이고사람 앞에서도 죄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도/ 주님! 저의 허물과 죄에 대해 하나님께 회개하며 사람에게도 용서를 구하는 책임있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