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심부름꾼이었습니다. 십계명은 그 일을 말해주는 상징이며 대표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십계명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로부터 십계명이 전해질 때 하늘로부터 놀라운 광경을 보자 두려워 떨게 되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원하지만 정작 함께 하심을 느끼게 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는 역설적인 피조물이지요. 그러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시는 이유는 우리가 범죄하지 않도록 하시려는 넉넉한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죄지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징벌의 시작이지만 용서받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오히려 회복의 기회입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범죄하지 않도록 늘 저희에게 임하시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