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9절)
어쩌면 우리는 험악한 세월을 보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전쟁을 겪고 민주화 과정을 거치며 더 큰 어려움에 가운데 사셨던 어른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런 일들이 앞으로 얼마나 더 자주 그리고 많이 생겨날지 알 수 없어 염려가 되고 불안합니다. 그러나 나그네로 이 땅에서는 험악한 세월을 살지 모르지만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한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담대히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 어려운 중에도 이만큼 인도하신 주님,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주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