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26절)
유다의 며느리 다말은 죽은 남편의 대를 잇기 위해 관습대로 시동생 오난과 혼인했습니다. 아들을 낳아도 형의 아이가 되는 것이 싫은 오난은 임신을 피하는데 이를 악하게 보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셨습니다. 이제 유다는 다말에게 셀라를 주어야 하는데 셀라도 죽게 될까봐 다말을 친정으로 보냅니다. 셀라를 기다리던 다말은 창녀로 변장하고 시아버지 유다와 관계를 맺어 임신을 하고 이 소식을 들은 유다가 다말을 죽이려 하자 징표로 받은 지팡이, 끈 과 도장을 보여줍니다. 이에 유다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보다 책임을 다한 다말이 옳다고 인정합니다.
기도/ 자비하신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공동체를 세우는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