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1. 8. 26. 목)

광야로 간 교회 (요한계시록12:1-17)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6절)

요한 사도는 하늘의 이적을 봅니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발 아래에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 두 별을 관으로 쓰고 있는데 아이를 해산하게 되어 애를 쓰며 부르짖습니다. 이 여인은 구약의 예배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태어난 한 아이는 장차 쇠지팡이로 만국을 다스리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아이를 삼키려고 용, 즉 사탄이 기다리고 있으나 실패합니다. 출산을 마친 여인(교회)은 광야로 도망하여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머무르는데 그곳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피난처입니다. 여자는 핍박 중에도 주님의 돌보심을 받는 교회입니다.

기도/ 구약과 신약으로 이어지는 교회공동체가 주님의 돌보심 가운데 있음을 믿습니다. 핍박이 와도 교회 공동체를 믿음으로 세워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주의 곁에 있을 때 (찬송가40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