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1. 7. 3. 토)

덧입고자 함이니 (고린도후서5:1-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4절)

사도 바울은 우리의 육신과 이 땅에서의 삶을 벗어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대신 하늘에 예비 된 영원한 집을 덧입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천국소망이 있다 해도, 세속에 있는 우리 육신과 인생은 벗어버려야만 하는 헌 옷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의 인생이라는 옷의 매무새를 잘 정돈하고 그 위에 하늘나라 옷을 덧입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 우리의 죄를 불쌍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보혈을 흘리신 주님. 우리에게 허락된 매일의 삶을 정결하게 하셔서 그 위에 천국을 덧입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찬송가28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