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1.6.19.토)

그래도,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전도서11:1-10)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8절)

어제는 보슬보슬 가랑비가 내렸습니다. 요즘 날씨는 다채로운 것 같습니다. 햇살이 좋은 날이 있는가 하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과 비내리는 궂은 날도 있습니다. 인생이 날씨와 같다고 말하는데 전도자는 더 깊은 말씀을 전해줍니다. ‘캄캄한 날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말씀은 잘 새겨들어야 합니다. 그 날들 때문에 오늘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라도 오히려 항상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캄캄한 날들이 많을 텐데...’라는 비관보다는 ‘그래도 오늘, 새날이 주어졌으니’ 즐거워하는 것, 그것이 여러 해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날씨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차피 캄캄한 날들이 아니라 여러 해를 살면서 주어진 오늘이 항상 즐거웁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내 맘이 낙심되며 (찬송가30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