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7절)
진흙으로 빚고 구워 만든 그릇이 질그릇입니다. 그래서 질그릇은 연약합니다. 아주 쉽게 깨집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흙으로 빚어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셨으니 사람도 질그릇과 다름이 없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다고 했는데 질그릇은 바울 자신 그리고 성도들을 말합니다. 보배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질그릇처럼 연약한 우리에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면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답답한 일을 당해도, 박해를 받아도,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믿음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질그릇 같은 저에게 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