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17절)
부활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질문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는 베드로의 대답에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같은 질문을 세 번이나 하십니다. 예수님은 닭이 울기 전 자신을 세 번 부인했던 베드로의 과오를 완전하게 회복할 기회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는 가혹한 질문이었지만, 잘못을 만회하고 새롭게 서는 진통의 과정이었습니다. 겪고 싶지 않은 상황도,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기도/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회복케 하신 주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방법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