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절)
생명이 있는 것은 부드럽습니다. 생명이 떠나면 딱딱하게 굳습니다. 마음도 생명이 있으면 부드럽지만 생명이 떠나면 딱딱해집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생명이 떠난 마음을 갖고 있어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자기들의 주장만 앞세웠습니다. 예수님께서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 걷게 해도, 손이 마른 사람의 손을 펴게 해도 칭찬이 없이 율법만 들이밀었습니다. 아파하는 사람을 보며 함께 아파할 줄 모르거나 기뻐하는 사람을 보고 함께 기뻐할 줄 모른다면 마음이 굳어 가는 중입니다. 마음이 굳지 않도록 성령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시다.
기도/ 자비하신 주님, 성령이 함께 하셔서 주님의 마음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허락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