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32절)
예루살렘을 거쳐 로마로 가기로 한 바울은 시간을 아끼려 합니다. 그래서 에베소를 거치지 않으려고 밀레도에서 사람을 보내어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초대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바울이 목회를 했기에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지만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올라 간다며 장로들이 자신들을 살피며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보살피라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은혜의 말씀이 장로들을 든든히 세우고 성도들 가운데 유업을 차지 하도록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 부탁한다고 합니다. 교회를 위하여 책임을 감당하는 지도자들이 주님의 은혜와 말씀위에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 주님의 교회를 위하여 책임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주님의 은혜와 말씀위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