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에서 두 번의 역사적 순간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지역을 벗어나 사마리아로 넘어 가던 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이 때에 베드로와 요한을 파송해서 말씀을 가르치고 돌아오게 했습니다. 두 번째는 복음이 이방인에게 전파되는 때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로 인하여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이 베니게,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가면서 복음을 전했는데 구브로와 구레네에서 온 그리스도인들이 처음으로 헬라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이들의 경계를 넘어 선 복음 전파에 주님의 손이 함께 하시니 수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 왔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에 파송합니다. 오늘도 경계를 넘는 복음전파자들과 주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기도/ 코로나19로 지체되는 복음전파의 길을 열게 하옵소서, 경계를 넘는 전도자들을 세워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