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넬료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입니다.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가족과 함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유대 백성들에게 자선을 베풀고 기도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그가 사도 베드로를 자신의 집으로 정중하게 초대하는데 이는 주님께서 환상 가운데 베드로를 초대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 역시 환상 가운데 이방인에게 가라는 주님의 허락을 받고 고넬료의 초대에 응합니다. 고넬료는 친척들과 친구들을 불러 놓고 베드로를 정중하게 맞이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에게 보여 주셨던 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렇게 만나게 하신 주님의 섭리를 깨닫습니다. 그 섭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구원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기도/ 주님, 저희도 주님의 구원의 품에 받아주시고 하나님 백성으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