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러라”(29절)
성령은 지혜의 영이시고 이 지혜는 우리를 바른 삶으로 인도하는 능력입니다. 그런 성령을 모독하는 일이 어떤 것일까요?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과 할 수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나태함이 바로 성령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서기관들은 사실 옳은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행하지 않고 자기 욕심과 필요를 따라서만 행동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반대자들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말씀하신 것은 서기관들이 보여준 그 오만과 나태함에 대한 책망입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약1:22). 예수님께서 그러셨듯이 우리는 선한 삶, 바른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에게 주님 말씀을 들은 바대로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마땅히 헌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