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27절)
가나안 여자 한 사람이 예수님을 향하여 흉악한 귀신에 들린 딸을 살려 달라고 소리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이상하게도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보다 못한 제자들이 주님께 요청해도, 가나안 여인이 도와 달라며 주님께 허리를 굽혀도 주님은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지는 것이 옳지 않다며 외면하십니다. 그럼에도 이 여인은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며 대답합니다. 이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 믿음이 크다고 칭찬하시며 소원대로 되리라 선언하십니다. 주님이 듣기 원하신 믿음의 한마디였던 것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도 물러 서지 않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