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17절)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어서 세상은 돌아갑니다. 어제와 오늘이 합쳐져서 내일이 있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옷감도 포도주와 부대도 같은 종류들끼리 모아져야 망가지지 않고 온전히 보존 된다고 하십니다. ‘유유상종’이라고 하지요. 가까이 지내야 할 것도 있지만 거리를 두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같이 모아두어야 할 것이 있고 흩어 뿌려야 하는 것도 있기 마련입니다. 예수님은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소문은 그 온 땅 사람들에게 퍼져갑니다. 모두가 적절한 필요를 따라서 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보존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이 예수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며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