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0. 7. 4. 토)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누가복음10:38-42)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41~42절)

마르다는 손님 접대하는 일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주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는 일만 합니다. 다른 일은 모르고 지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합니다. 손발이 바쁜 마르다의 눈에는 가만히 앉아있는 마리아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마르다의 갇힌 생각 굳은 마음에 새 기운을 넣어 주십니다.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일에 집중하고 그 일에 만족하며 즐거워하는 것,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일,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송/ 예수가 함께 계시니(찬송가 325장)
(https://youtu.be/ElDn3yobnO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