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20. 6. 8. 월)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호세아8:1~14)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7-8절)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아리랑의 가사가 떠오릅니다. 에브라임으로 대표되는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소홀히 여겼습니다. 그리고는 저 좋을 대로 이방 신들과 우상을 따르는 일을 두고서 하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마치 탄식하는 연인의 부르짖음과 같이 들립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했는데 이스라엘은 심은 대로 거두기는커녕 뭘 해도 안 될 것이라는 겁니다. 아니 어쩌면 저지른 일의 대가를 가혹하게 치러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의 형편이 그렇습니다. 약속을 어긴 사람에게 주어지는 쓰디쓴 대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은혜가 아니면 다른 길이 없게 되었습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신실한 백성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송/ 주 예수 크신 사랑 (찬송가 205장)

(https://www.youtube.com/watch?v=kUQH7HuxV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