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고난주간 다섯 째날 오늘의 말씀

(2020. 4. 10. 금)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마태복음 27:45-56)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33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던 날, 낮 열 두 시부터 오후 세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습니다. 세 시쯤에 주님께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라고 하셨는데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엘리야를 부르는 거라며 엘리야가 구해 주는지 보자고 조롱했습니다. 주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실 때에 성전의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두 폭으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며 무덤이 열려 잠자던 성도들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여주는 사건들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 하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부활의 첫 열매이시며 우리도 그 은혜 안에서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갈보리산 위에 (찬송가150장)

(https://youtu.be/ncbyuowTBWg)

고난주간 다섯째 날 묵상곡 / 하이든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말씀”

(https://www.youtube.com/watch?v=lu87C4jJFUw)

이 곡은 하이든이 고난 금요일의 예배를 위해 1785년에 작곡했습니다. 이 곡은 일곱 개의 느린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악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곱 말씀을 낭독하면서 시작됩니다. 이 곡은 장엄한 서곡으로 시작해서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에 발생한 지진을 묘사하는 격렬한 선율로 끝을 맺습니다. 하이든은 10분 길이의 아다지오 일곱 곡을 만들면서 청중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술회 했습니다. 일곱곡을 다 들으려면 너무 길어서, 서곡만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