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고난주간 넷째날 오늘의 말씀

(2020. 4. 9. 목)

내가 마시지 않고는 (마태복음 26:3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33절)

십자가를 앞에 두신 예수님께서 겟세마네로 가셔서 기도하십니다.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도 같이 가시며 고민하고 슬퍼하셨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자고 있는 제자들을 권면하신 후에 다시 기도 하시는데 첫 번 기도와 조금 다릅니다.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라는 말씀에서 주님의 십자가를 향한 온전한 순종을 봅니다.

기도/ 주님, 십자가를 앞에 두시고 기도하시는 주님을 통해 온전한 기도와 온전한 순종을 배웁니다. 저희도 온전한 기도와 온전한 순종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겟세마네 동산의 (찬송가457장)

(https://youtu.be/SzWqJlGTJfY)

고난주간 넷째 날 묵상곡/ 마태수난곡1부중 “조금 나아가사”

(https://www.youtube.com/watch?v=MF8PPuJpoY0

https://www.youtube.com/watch?v=0Z1fvj2Jq9g)

어제에 이어 마태수난곡 중 “조금 나아가사”를 듣겠습니다. 십자가를 앞에 두신 주님께서 고민하고 슬퍼하시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장면이 배경입니다.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고 함께 기도하기를 부탁한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꾸짖으시는 주님의 모습을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