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 12. 12. 목)

새를 보라! (예레미야 8:1-22)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7절)

영국의 신학자였던 존 스토트는 새를 관찰하는 취미가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도시로 강연을 하거나 여행을 가면 일을 마친 후에 망원경을 들고 나가 그 지역의 새들을 관찰하며 관련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에 의하면 성경에서 새들은 하나님의 뜻을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예레미야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새들을 본보기로 세우십니다. 공중을 날아 다니는 학, 산비둘기, 제비와 두루미는 오고 가는 때를 아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한다고 탄식하십니다. 머리 위를 날아 다니는 새들이 우리의 믿음을 부끄럽게 하지는 않는지 돌아 봅시다.

기도/ 언제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 새들이 오고 가는 때를 분별하는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공중 나는 새를 보라 (찬송가 588장)

(https://youtu.be/JV3W4jwep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