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 11. 29. 금)

새로운 창조를 기다리며 (사 65:1-25)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7절)

신앙 고백인 사도신경의 첫 문장은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사오며”로 시작됩니다. 바벨론 포로기를 경험한 유대인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만 같다는 극심한 회의를 겪습니다. 이 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고 담대히 외치는데 그 근거를 창조 이야기에서 가져옵니다. 혼돈과 공허를 가르고 빛과 질서를 내신 분이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창조는 오늘 우리 속에서도 계속 됩니다.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도 않을 세계,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할 세계! 오늘도 그 일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 세계를 미리 맛 본 자로써 나아갑시다.

기도/ 창조주 하나님, 주님께서 열어주시는 새로움과 빛으로 오늘 하루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찬양/ 옳은 길 따르라 주의 길을 (찬송가 51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