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 9. 18. 수)

하나님의 조용한 시간 (이사야 18:1-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같도다”(4절)

우리 나라로 태풍이 올라 오면 방송 기자들은 바람이 상륙할 육지 끝에서 기상 정보를 전해줍니다. 이 때 보면 태풍이 올라 오기 전의 현지 기상은 이상하리만치 고요합니다. 그러다가 태풍이 불어 치면 그 고요가 흔들리고 깨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구스(에티오피아)를 심판 하시겠다는 예고를 하시며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내려다 보겠다”(4절 새번역)고 하십니다. 마치 태풍 전야의 고요함처럼 심판을 하시기 전에 조용히 지켜 보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 조용한 시간은 은혜의 시간이며 회개의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민감하게 깨달으며 회개로 돌아섭시다.

기도/ 주님, 범죄한 저희들을 ‘조용히’ 기다리시며 시간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주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탕자처럼 방황 할 때도

(https://youtu.be/XCMX3KJfNz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