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 9. 12. 목)

하룻밤에 (이사야 15:1-9)

“하룻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룻밤에 모압 기르가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1절)

한강 변 올림픽 도로를 운전하며 건너편 남산 아래로 펼쳐진 동네들을 보는 것이 참 좋습니다.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솟은 아파트들도 우리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풍경이 됩니다. 강북 강변로를 달리는 차들도 그 옆으로 줄지어 선 빌딩들도 잘 어우러집니다. 도시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이 어우러지며 서로 부대끼며 도시는 세워집니다. 모압의 알도, 기르도 오랜 세월을 걸쳐 세워진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들이 하룻밤에 황폐할 것이라고 이사야는 예언합니다. 그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는 서울을 위해 기도합시다.

기도/ 주님,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만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사는 터전이 죄악을 멀리 하고 주님의 돌보심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찬양/ 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https://youtu.be/yjcT0bZ5A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