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9.6.금)

새로운 평화의 나라 (이사야 11:1~16)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7~8절)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만 있지 않고 땅에도 있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습니까?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관념을 뒤집어 놓습니다. 자연의 섭리와 법칙이 무너져내리는 것이라 여기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야만의 법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이끌어가는 세상입니다. 십자가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기 공로가 아니라 은혜로 살아갑니다. 은혜 아래에 있는 이에게 주시는 새로운 평화의 나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기도/ 하나님, 저희가 약육강식의 야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ZcXuM471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