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8.23.금)

구원의 교양곡 (이사야 1:19-20)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19-20절)

사막이 사막인 이유는 비가 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죠. 인생에도 궂은날과 맑은 날, 기쁜  날과 슬픈 날, 희망찬 날과 어둠의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우리의 인생을 윤택하고 보배롭게 만들어 줍니다. 희망적인 일로만 인생이 채워진다면 머지않아 사막과 같은 인생이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는 심판의 메시지와 더불어 위로와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시인입니다. 풍전등화 같던 절망의 시대를 견뎌야 했던 이스라엘에게 이사야는 ‘구원의 교향곡’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지은 자에게는 심판의 말씀이요, 형통한 날들을 누리는 이에게는 겸비함을, 좌절에 둘러싸인 이에게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메마른 사막이 되지 않도록 베푸시는 하나님의 진리등대입니다. 사는 동안 우리가 마땅히 해야할 바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주시는 날들이 어떠하든지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즐기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찬양 /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