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오늘의 말씀

(2019.5.3. 금)

나의 사랑 나의 교회(시편122:1~9)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1절)

성도님들은 어떤 마음으로 성전에 나오십니까? 기쁘십니까? 아무렇지 않으십니까? 오늘 말씀 속 저자는 성전에 올라가는 것이 기쁨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성전을 보기만 해도 기쁘고. 성전에 있는 사람들만 봐도 반갑고.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예배시간에 미국에서 목회하시는 강사목사님을 통하여 북한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성경책도 없고. 마땅히 예배를 인도할 목회자도 없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2-3시간 눈물 흘리며 예배하는 북한 교회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왜 그들은 이토록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가? 그것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핍박을 당하고 어려움을 당해도 그들은 교회를 지키고 예배를 지키고 신앙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쉽게 신앙 생활하려고 합니다. 교회와 일정 거리를 두고 무언가 받으려고만 하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에게 은혜 주시고. 교회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할 일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6절의 말씀처럼. 우리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교회를 지키시고. 교회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이루어 가실 줄로 믿습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듯 교회를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이런 교회되게 하소서